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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전화연결 :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재작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는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는데요, 그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온 유가족협의회 입장 직접 들어보는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연결돼 있으십니까?
[이정민]
안녕하세요.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운영위원장 이정민입니다.
위원장님,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이정민]
지금 국회 안에 있습니다.
그러면 방금 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특별법 현장에 함께하셨던 거죠?
[이정민]
그렇습니다.
현장 반응 어땠습니까, 법안이 통과됐을 때?
[이정민]
사실 저희가 일단 여야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굉장히 무던한 노력을 했었는데. 결국 합의가 불발되었고 야당 단독으로 갈 수밖에 없었지만 사실은 여당 의원들이 전부 퇴장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가족들이 굉장히 절망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국회에서 반대를 표하더라도 남아서 자신의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해 줬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모두 다 퇴장해버리는 것이 마치 우리가 다시 또 외면을 당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반쪽짜리 통과에 참담한 심정이었다는 말씀이셨는데 이태원참사특별법이 발의된 게 지난해 4월 20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아홉 달 가까이 지나서 법안이 통과된 건데. 그동안 유족분들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 여러 노력을 기울여오셨고 또 12월부터는 국회 주변에서 오체투지도 진행하셨는데 그런 노력을 기울이신 이유, 어디에 있었을까요?
[이정민]
이 참사 자체가 지금껏 제대로 된 원인이 규명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벌써 1년 가까이 지났지만 무려 159명의 아까운 젊은이들이 희생을 당한 큰 참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는 이런 상황들이 너무나 절망적이고요.
그래서 우리가 이 원인만큼은 꼭 알아야 된다는 그런 절실함 때문에 사실 정부에도 원인을 밝히기 위한 브리핑을 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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